세상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을 다스리는 글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 더보기 무제 #01 #02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 고려 말기의 선승이자 다인(茶人)이었던 나옹 혜근(懶翁 慧勤) 스님의 불교 가사입니다. 혜근이 법명이고 나옹은 호이지요.*^^*...제가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더보기 진천농교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1976년 12월 20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도 한다. 100m가 넘는 길이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이다. 30㎝×40㎝ 크기의 사력암질 자석(紫石)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만들었으나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원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양쪽 2칸씩이 줄어 24칸만 남아 .. 더보기 까실쑥부쟁이 #01 #02 #03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더보기 삽시도 #01대천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02배가 출발하자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받아 먹으려 한참을 따라옵니다. #03#04 #05대천항은 점점 멀리 사라지고... #06삽시도에 도착하여 진넘어해수욕장을 둘러보고거널넘어해수욕장에 텐트를 치고 모여 앉아 식사를 합니다.아이들은 텐트치고 노는 것이 참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07해변가에 소나무도 푸르게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08갯바위에는 썰물에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들도 보이네요. #09잔뜩 더위를 머금고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입니다. #10거널넘어 해수욕장의 전경입니다. #11밤이 되어 불꽃놀이도 해 봅니다. #12막내아들입니다. #13둘째딸이지요. #14연발 폭주에 엄마가 도와주고 있네요. #15큰딸의 폭죽 터트리는 자세가 제대로 잡혔습니다... 더보기 추억...그 아련함 옛날에는 농사짓는 환경이 지금보다 너무나 열악했지만이웃간의 정과 여유 그리고 삶의 애환을 함께하는따스한 마음들이 있었다.초등학교 다닐 무렵에 동네에는 참외 밭이 참 많이 있었다.참외를 따는 날이면 좋은 것들은 상자에 담겨 공판장으로 나가고늘 못생기고 반쯤은 상한 참외를 칼로 도려내고 먹었었다.반듯하고 예쁘게 생긴 놈이 무척 먹고 싶은 까닭에일부러 살짝 던져 깨트려 놓고 먹었던 기억이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른다.참외 덩굴을 걷어내고 늦은 모를 심을 때 쯤에는 씁쓸한 덜 익은 참외도 마다 않고 먹기도 했다.그림에서 처럼새참을 내온 아낙네는 힘들게 일하는 남정네들이 다 먹은 후에부족한 허기를 채웠을 것이다. 더보기 가마니틀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날을 만들고 짚을 씨로 하여 가마니를 짜는 기계로서, 그 구조에 따라 인력 2인용, 인력족답용(人力足踏用), 인력 겸 동력용 회전형, 동력자동형 등으로 분류된다. 인력용은 볏짚을 공급하는 사람과 공급된 볏짚을 바디로 탄탄하게 다지는 사람이 합동해서 짜는 기계이며, 족답용은 발로 밟아 구동동력(驅動動力)을 발생시키고 손으로 볏짚을 공급하면서 짜는 기계이다. 동력자동형은 틀에 새끼를 나르는 부분, 새끼를 한 줄 간격으로 분리시키는 부분, 볏짚 공급부, 공급된 볏짚을 짜는 부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동식 기계이다. 최근에는 마대(麻袋) ·비닐포대 ·종이부대 등이 많이 보급되어 가마니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어느 농업박물관에서 만난가마니틀입니다.아이들은 가마니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이것.. 더보기 지게 지게는 양다리방아 ·발무자위 등과 더불어 우리 민족이 발명한 가장 우수한 연장의 하나이다. 가지가 조금 위로 벋어난 자연목 2개를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도록 세우고 사이사이에 3~4개의 세장을 끼우고 탕개로 죄어서 고정시키고 위 아래로 멜빵을 걸어 어깨에 멘다. 그리고 등이 닿는 부분에는 짚으로 두툼하게 짠 등태를 달아놓았으며 이것을 세울 때에는 끝이 가위다리처럼 벌어진 작대기를 세장에 걸어둔다. 산책길에 만난 지게입니다.요즘은 나무가 아니라 쇠파이프로 만들더군요.흔하지는 않지만...어느 수필가는 지게에 곁들인 추억과 낭만 그리고 어려운 시절의 아픔을 그렸더군요.지금부터 30여년전 ...옛날은 아닙니다.벌써 이렇게 되었나요[?]학교에서 돌아오면 들로 소꼴을 베러 지게를 메고 나섰고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 더보기 여덟가지 마음 좋은 사람에게는 여덟가지 마음이 있다 *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 정성된 마음 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내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 .. 더보기 날고 싶다 푸른 창공하얀 파도 위를 날으는저 갈매기 처럼.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잊고날고 싶다.날고 싶다.버리자.잊자.날아보자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