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시기 및 암컷과 수컷에 따라
모양이 다르나 대개 백색이며
앞날개 앞쪽에는 검은 반점이 2개, 뒷날개에는 1개가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이 가늘고 더 희다.
배추·무·양배추 등의 겨자과 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해충이다.
알은 원주형으로 황색이고 잎 뒷면에 낳으며, 애벌레는 녹색이고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번데기는 회황색이고 머리와 가슴에 1개의 돌기가 있다.
애벌레는 잎맥만 남기고 모두 먹어 버리며, 특히 봄과 가을에 피해가 심하다.
1년에 3∼4회 발생하고 번데기로 겨울나기를 한다.
알을 낳은 후 5∼7일이면 애벌레가 깨어나며, 애벌레는 15∼20일 후에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가 된 후 7∼10일이면 어른벌레가 된다.
어른벌레는 꿀을 빨아먹기 위하여 무, 엉겅퀴, 개망초, 고들빼기, 개갓냉이, 멍석딸기, 아욱 등의 꽃에 모인다.
습지에서 물을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