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리 광천수는 세계 광천학회에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로 꼽고 있다.
600여 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의 자료에 의하면
세종대왕께서는 세종 26년(1444) 2차에 걸쳐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고,
세조 임금 역시 이곳 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약수이다.
예로부터 7~8월 한여름에는 초수의 약효가 제일 좋다고 하여
복날과 백중날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