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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__갤러리

거위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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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몸길이 12∼13mm이다.

몸의 다른 부분에 비해 목이 매우 긴 반면에 배부분이 짧아서 딱지날개로 짧게 감싸기 때문에

마치 오리나 거위의 엉덩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몸빛깔은 짙은 자줏빛을 띤 붉은색으로 금속 광택이 있고 머리와 가슴은 검다.

머리는 곤봉형으로 목이 가늘고 앞가슴삼각형이다.

몸은 배쪽으로 굽어 있으며 퉁퉁하다.

딱지날개는 사각형으로 나비가 넓다.

딱지날개의 색은 붉은색 또는 검은색으로 색의 변이가 크다.

초여름에 암컷은 긴 주둥이를 사용해서 열매 표면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1개씩 알을 낳고 끈끈한 액체로 덮는다.

모두 20∼5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회백색의 타원형이고 알 기간은 약 10일이며 유충은 굼벵이 모양이다.

유충은 집의 내부를 먹고 자라서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땅속에 있으며 길이 약 8mm이다.

연 1∼2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이나 번데기로 월동하거나 드물게 성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4월 하순부터 나타난다.

성충의 수명은 약 50일이다.

오리나무·졸참나무·참나무 등의 잎에 피해를 주는 산림해충이다.

성충이 어린눈·잎·꽃봉오리·열매에 구멍을 내서 피해를 주고, 유충은 열매 속에서 피해를 끼치므로 낙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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