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2
#03
#04
#05
*^^*..설악산..*^^*
흘림골은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지저귀는 산새 소리만이 들릴 뿐이다.
사색에 빠져 들지만 다시 한 차례 계곡을 가로질러야 한다.
계곡은 온통 녹색의 화원이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산속으로 빠져들어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쪽으로 돌 즈음 여성의 속마음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여심폭포에 도달하게 된다.
울창한 숲 오목한 바위 그늘에 가려있는 모습은 영락없이 신비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