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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중심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발표회가 열린다.
공원 안에 1,000년 된 은행나무인 압각수(충북기념물 5)와 목조 2층 누각인 병마절도사영문(충북유형문화재 15),
조헌전장기적비(충북유형문화재 136), 척화비(충북기념물 23) 등 유적이 많다.
나뭇잎이 오리발처럼 생겨서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이 붙은 은행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고려말 공양왕 때 윤이와 이초가 이성계 일파를 없애기 위해 중국 명나라로 가서 이성계가 공양왕과 함께
명나라를 치려 한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이 때문에 이색·정지·이승인·권근 등이 청주옥에 갇히고 문초를 받자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져 성안에 홍수가 났다.
이 때 근처에 나무가 있어 죄수들이 올라가 목숨을 건졌는데 그 나무가 바로 압각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