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__갤러리

너와 나


#01



#02



#03


너와 나


코올라


너와 나

지난 생 어디에선가

한번은 스쳤을지 모르지


애타게 서로를 찾다가


하늘 한번 우러르고

시린 눈 감았을 때

남 몰래 눈물 닦느라

고개 숙였을 때


너와 나

생의 한 지점에서

바람처럼 그렇게

스쳐 지나쳤을지도 모르지


2006.11.hs

'풍경__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21) 2006.11.30
구룡산의 전망  (11) 2006.11.29
사랑하는이여  (15) 2006.11.28
마음이 머무는곳  (6) 2006.11.27
순수한 기쁨  (10) 200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