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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__갤러리

다랭이마을








* 위 치 :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 다랭이마을
* 면 적 : 156 ha



설흘산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경사의 비탈에 석축을 쌓아 108층이 넘는 계단식 논을 일구어 놓은 곳으로
조상들의 억척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논을 세어보니 한배미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었더니 그 밑에 논 한배미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삿갓배미에서
300평이 족히 넘는 큰 논까지 있는 다랭이논 마을입니다.
(배미 : 이곳에서 논을 세는 단위)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이 없는 마을로 마늘과 벼가 주소득 작목입니다.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따뜻한 마을로 쑥과 시금치 등의
봄나물이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미는 곳이며, 해풍의 영향으로
작물의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마을입니다.
아직도 개울에는 참게가 살고 있고, 얼레지나 용담, 가마우지 등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여건을 지닌 마을 입니다.



_ 남해다랭이마을 홈피 출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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