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더듬어
고향마을에서 아들녀석과 가재잡이에 나서 봅니다.
어렸을적엔
참 가재도 많이 살았었는데...
오염이 되다보니 언제가부터 서서히 멸종되는듯 싶더군요.
그런데
시골에 젊은 친구들이 모두 도회지로 나가고
골짜기 마다있던 다락논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논으로 부터 흘러들던 농약등 오염물질이 없어지고
다락논엔 울창한 나무들이 자라 산처럼 되니 생태가 복원되어
가재들이 다시 살게 된 것이지요.
암튼
아들 녀석에게도 추억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