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의 윗면은 흑색 바탕에 위ㆍ아래 날개에 길게 푸른색의 띠가 두 개 있다.
뒷날개는 흑갈색의 무늬가 내연과 외연을 분리한다.
미상돌기가 없고 중형종으로 날개의 요철이 심하다.
암컷은 수컷보다 날개의 폭이 넓고 날개외연이 둥근 모양이나, 복부 끝을 비교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한반도에는 광역 분포를 하는 종이며, 개체수는 비교적 많다.
연 2~3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하여 6월부터 이듬해 5월에 걸쳐 나타난다.
산지나 평지 어디서나 관찰되며,
참나무류 수액이나 썩은 과일에 잘 모이며, 바위 위나 길 위에 날개를 펴고 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